글 김현성, 그림 용달 책고래출판사 2022년
⟪어린 새⟫는 강인함과 취약함 사이에 방향을 잃은 영혼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그림책 에세이입니다. 이 작품은 가수 김현성 작가의 섬세한 감성이 녹아 있는 이야기로, 우리 모두의 내면에 자리 잡고 있는 트라우마와 싸우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.
주인공인 어린 새는 매 가족에서 가장 먼저 태어났지만, 자신감과 오만이 초래한 실수로 인해 가장 늦게 날개를 펼치게 됩니다. 한 쪽 날개를 다쳐버린 그는 둥지 위에 홀려 남겨지며, 그 상처는 단순한 육체적 고통을 넘어 심오한 내면의 트라우마로 발전합니다. 어린 새의 이야기는 실수와 실패, 그리고 그로 인한 심리적 부상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공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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